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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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블랙록 등 전통금융 거물의 암호화폐 공간 진입 노력=BTC 검증’

1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마이클 손넨샤인 CEO가 전통금융 거물 블랙록, 피델리티 등이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들이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의 “라스트 콜(Last Call)” 코너에 출연한 손넨샤인 CEO는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검증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관리사가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을 보는 건…해당 자산 등급과 그것이 가진 지속력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랙록이 지난 6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후 피델리티, 인베스코 그리고 위즈덤트리 등 자산 운용사 부문의 여러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그 뒤를 따르며 파일링 물결이 일었다.

이러한 기존 회사들의 진출이 없던 시기부터 그레이스케일은 지금까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관리사로써 해당 부문을 주도해 왔다. ‘GBTC’로 더 잘 알려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은 현재 191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신탁의 성과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했으며, 오늘날 순자산가치 대비 27.5% 할인된 마이너스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신탁을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지만 즉석에서 위원회로 부터 거부됐고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2022년 6월 규제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그 도전에 성공한다면, 실제로 수십억 달러의 투자자 자본이 확보될 것”이라면서, “ETF 구조로 전환하면 투자자가 스스로 원하고 또 받을 자격이 있는 ‘추가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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