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HomeToday규제압력 강화에 운영난 빠진 바이낸스, 유럽 운영 담당자 등 신규 채용 공고⬆

규제압력 강화에 운영난 빠진 바이낸스, 유럽 운영 담당자 등 신규 채용 공고⬆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가 유럽 운영을 맡을 새로운 정책 담당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의 최근 채용 공고에 올라온 신입 포지션 직무 설명에는 “회사를 위한 새로운 정책, 표준, 지침 및 절차를 개발하고 작성할 것”이라고 나와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유럽 내 규제환경 변화로 인한 운영이 복잡해진 상황이다. 최근 프랑스 언론은 바이낸스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는데, 프랑스 규제 당국은 지난 6월 바이낸스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경우에도, 지난 6월 금융감시단이 바이낸스 측에 운영중단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달 네덜란드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못한 바이낸스는 네덜란드 철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바이낸스 공식 채용 사이트에 게시된 새로운 정책담당자의 업무에는 “복잡한 정보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임무”가 포함됐다.

이밖에도 채용 사이트에는 스페인 지사의 ‘공무 부국장’ 및 태국 지사의 ‘컴플라이언스 이사’ 구인 광고를 포함, 여러 글로벌 지사에서 모집하는 채용 공고가 업데이트된 상태다. 

한편, SEC가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바이낸스US의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이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바이낸스US의 시장 점유율은 4월 22% 이상이던 것에서 6월 26일 기준 약 0.9%까지 급락했다. 

SEC는 지난 6월에 미등록 증권 거래소 운영과 관련된 혐의로 바이낸스 글로벌을 비롯해 바이낸스US, CEO 창펑자오(CZ)를 제소했으며, CFTC는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바이낸스 및 CZ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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