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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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시장 회의참석 겐슬러, 암호화폐 관련 질문에 “규정 미준수 사례많아 피해만 큰 분야”

1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국채시장 관련 회의에 참석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질문을 한 블룸버그 기자에게 “국채시장은 26조 달러 규모로, 미국 자본시장의 기반이다. 이는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자, 달러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면서, “그런데 암호화폐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시장은 매우 영향력 있고 중요한 시장이다. 암호화폐 증권(Crypto Asset Securities)은 그 규모가 훨씬 작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아니기도 하다”며, “통화정책을 추진하게 하는 방법도 아니다. 오히려 많은 투자자가 해당 시장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너무 많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도 크다. 단순히 증권법을 준수하지 않는 차원이 아닌 다른 수많은 법률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지지단체 시더 이노베이션 재단이 오하이오주에서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러드 브라운이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에 맞설 것을 촉구하는 디지털 광고를 실었다. 

여기에는 오하이오 일자리를 위해 싸우라는 메시지도 담겼다. 시더 재단을 후원하는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시더 측은 해당 광고비로 수십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4년까지 수백만 달러를 더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검찰이 올 초 암호화폐 거래소 히말라야의 최고경영자를 기소하면서 2.6억 달러를 압수한 가운데, 거래소 고객들이 해당 자금을 돌려달라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 소송인에 이름을 올린 사람만 33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검찰은 히말라야의 창업자 이자 CEO 마일스 궈를 수입억 달러 규모 사기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고객 측 변호인은 “법무부는 거래소 자금 압수로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정반대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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