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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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출석하며 정면돌파 이어가는 김 의원, 지역구 봉사활동 사진 SNS 공유하며 이미지 회복 노리기까지?! 

1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잠행을 이어오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사퇴 압박에도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하는 정면돌파를 선택하면서 의정활동을 본격 재개에 나섰다. 

지난 12일 김 의원은 교육위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해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일 교육위에 배치된 바 있는데,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의 법사위원 활동에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여권은 논란의 중심에 선 그가 교육위원을 맡는 것 자체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반발하는 입장이다. 전체회의 시작 전부터 여야 의원의 설전이 오간 것은 당연지사.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양심이 있어야지. 나가세요”라고 날을 세웠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손가락질하지 말라”며 맞받아쳤다.

김 의원은 회의 후 여당 반발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대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교육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는 최소한의 정치윤리와 아이들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하는 곳”이라며 “교육위에는 불법과 편법, 거짓과 위선, 부도덕과 불공정이 자리잡을 수 없다. 김 의원이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해 자금 세탁 및 정보 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입장이다.

여기에 맞선 김 의원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지역구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내용을 공유하며 이미지 회복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10일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구 중앙동에서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했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맛있는 고기덮밥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웃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으로부터 소명자료를 받고 오는 16일 자문위 두 번째 회의에 그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김 의원이 국회의원 윤리강령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각각 지난달 8일과 17일 윤리특위에 그를 제소한 바 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가 끝나면 윤리특위 징계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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