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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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헤지펀드 투자자 관심 ↑”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업체들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토대로 “개인 시장 참여자들 외에 자사 헤지펀드 고객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스 민턴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자사의 큰 고객 중 다수가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 중이거나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계기는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연초부터 가상화폐 시장 참여, 포트폴리오 내 통합(온보딩), 거래량에 대한 자사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주로 파생상품을 이용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노출되고, 중기적으로 가격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가중 예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관련 상품은 적극적인 고객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으로 꼽혔다”면서 “헤지펀드사는 가상화폐 시장을 투자 수익률 향상과 시장 변동성 대응 수단 중 하나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출시를 예상하기도 했다. 민턴은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골드만삭스의 기관 고객들을 이더리움으로 이동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ETF 승인과 무관하게 향후 골드만삭스가 자산운용펀드, 은행, 보다 전문화된 암호화폐 자산회사를 포함한 더 넓은 고객층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내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장 수요는 주로 전통 헤지펀드사로 발생 중이며, 자산운용사, 은행, 디지털자산 회사 일부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가상자산 트레이딩 데스크를 출범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파생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물 상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골드만삭스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2조 8000억 달러(약 3754조 240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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