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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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BTC 보유량 6년래 최저, 활성주소 수까지 급감에…‘단기전망⬇’

9일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7일(현지시간)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율(유통량 대비 거래소 보유량)이 5.68%까지 떨어지며, 2017년 이후 6년 래 가장 낮은 비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샌티멘트는 “이날 기준 1만 BTC 이상의 물량이 거래소에서 출금됐으며, 이는 지난 9월 7일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출금량”이라며, “또 현재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 수가 8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28,000 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틸리티 증가가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업비트 사이버 침해 시도 건수는 15만9천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침해 시도 건수(7만3천249건)의 2.17배 수준이며, 이에 대해 두나무는 보안 강화를 위해 콜드월렛 비중을 70% 이상으로 관리하고 핫월렛도 단일 구조가 아닌 다수 구조로 분산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주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총 10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총 피해액은 약 410만 달러 이상”이라면서, “DNS 하이재킹 공격과 디스코드 서버를 노린 해킹 건수가 증가했으며, 아발란체(AVAX)기반 소셜 프로토콜인 스타즈 아레나가 약 300만 달러(40억 4,7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도난당해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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