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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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금, 10년 만에 1000억 달러 돌파


가상화폐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투자자금이 총 1000억 달러(138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온체인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가상자산 스타트업 펀딩 모금액은 16일(현지시간) 기준 1013억5000달러에 달했다.

첫 가상자산 스타트업 자금이 기록된 2014년 5월 이후 10년 만에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가상화폐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는 2021년과 2022년에 급증했다. 지난 2021년 70억달러(약 9조7230억원) 이상 모이면서 정점을 찍었고, 2022년에는 36억달러(약 5조4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가 샘 뱅크먼-프리드가 창업한 가상화폐거래소 FTX와 가상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BlockFi)처럼 한때 유명했던 가상화폐 스타트업의 잇따른 파산 사태로 투자금은 급격히 감소했다.

이때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테마섹 홀딩스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동일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암호화폐 스타트업 펀딩 규모가 지난해 4분기 19억달러(약 2조6391억원)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25억달러(약 3조4725억원)로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화폐 스타트업들은 토큰을 발행했다. 블룸버그는 “벤처 투자자들은 투자 초기 단계에 조달 계약금의 일부를 토큰으로 구매해 왔다”며 “토큰은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가상자산으로, 일반 코인보다 거래가 신속하게 가능하고 단기 수익을 내기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홀리 테와니 코인베이스 기업 개발 및 벤처 담당 이사는 “디지털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인수합병과 기업공개 활동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규제 명확성의 부족으로 지연되어 왔으며, 우리는 법원과 의회에서 이를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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