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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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스테이킹 제재에 비트코인 약세 지속…CPI 지수 주목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테이킹(예치) 서비스에 대한 제재 움직임으로 흔들리고 있다.

13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소폭 하락한 2만17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일주일 전 시세와 비교하면 5% 떨어진 것이다.

특히 알트코인 대장격인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한 코인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면 은행 이자처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소식이 나오면서 약세장에 빠졌다.

당시 SEC 크라켄에 3000만달러(약 380억원)의 벌금과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크라켄이 운영하는 코인 스테이킹 서비스의 ‘투명성 확보’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게리 젠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가상자산 중개인은 스테이킹 서비스, 대출, 또는 다른 수단이던 법에 의해 요구되는 적절한 공개와 안전장치를 제공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SEC가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에 따른 수수료 사업 외 사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면서 제재가 글로벌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다만 국내 금융 당국은 아직 스테이킹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미 CPI 지수가 가상자산 시장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월간 상승률은 휘발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1월 월간 상승률이 예상대로 나타난다면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견에 보다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0′(중립)보다 2포인트 하락한 ’48′(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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