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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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바이낸스코인·솔라나 등 12개 가상자산은 증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코인(BNB)와 바이낸스USD(BUSD)를 비롯해 솔라나와 폴리곤 등도 증권이라고 주장했다.

SEC가 바이낸스와 관련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SEC는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총 12종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했다.

12종의 가상자산에는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USD(BUSD),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파일코인(FIL), 코스모스(ATOM),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알고랜드(ALGO), 엑시인피니티(AXS), 코티(COTI)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소장에서 SEC는 “바이낸스가 BNB, BUSD, 가상자산 대출 제품인 BNB볼트 등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했다”면서 “바이낸스는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고객의 자산을 비밀리에 관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낸스가 제공한 12종의 가상자산은 ‘크립토 에셋 증권(Crypto Assets Securities)’이다”라고 지적했다. SEC 제소 이후 증권이라고 지목한 가상자산은 7~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SEC는 이더리움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4월 의회 청문회에 나와 이더리움이 증권인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한 바 있다.

SEC는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를 상대로 13개 혐의를 적용해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SEC는 바이낸스가 미국 내에서 미등록 거래소와 증권을 운영 및 판매함으로써 투자자 보호 규칙을 위반했다고 봤다.

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다른 업체에 송금한 뒤 바이낸스 내 가상화폐에 투자하게 해 거래량을 부풀린 방식을 지적했다.

아울러 해외 거래소에 대한 직접 투자가 금지된 미국인 큰손 투자자들에게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제공한 것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SEC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우려를 해소하고자 열심히 노력했으나 SEC가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데 실망했다”며 SEC에 대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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