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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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발표에도 평온한 비트코인?…24년 반감기 앞두고 축적주기 진입해

4월 12일 수요일(현지시간) 미국은 2023년 3월 CPI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요 거시 데이터 지수 발표에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거의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기사작성 시점 기준 3만 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화요일 비트코인은 7% 이상 상승하며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만9000달러를 훌쩍 넘어 3만 달러도 넘어섰으며, 현재 온체인 지표에 따른 ‘폭발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가 현재의 거시 상황에 주목하는 동안, 인기있는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생태계의 넥스트 빅 이벤트인 2024년 반감기에 주목했다. 과거 반감기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벤트 전후로 급등세를 보이곤 했다. 

비트코인 반감기에서는 비트코인 거래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반감기는 시장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코인의 비율을 줄이고 이러한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알리 마르티네즈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투자자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한 가지 지표는 수수료 대 보상 비율(FtoR)”이라고 언급한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수수료 대 보상 비율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반감기 이벤트 후 블록 보상이 감소함에 따라 비트코인 FtoR 비율은 채굴자에게 매우 중요한 수입원 가늠 수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BTC 네트워크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투자자 신뢰와 수요를 높이고 BTC 가격은 더욱 상승하게 된다. 반면 해당 비율이 낮아질수록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BTC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이다.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 듯, 현재 시장은 과거 2019년과 2020년에 출현했던 것과 비슷한 강력한 축적주기에 진입했으며 이는 2024년 반감기에 앞서 잠재적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시사한다.

다만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2024년 반감기가 오기까지 BTC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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