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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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체 투자사기 손실액 중 86%, 암호화폐 관련…’전년 대비 53%↑’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암호화폐 관련 투자 사기가 미국 내 투자 손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최신 보고서에서 FBI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투자 손실이 2022년 25억 7천만 달러에서 2023년 약 39억 4천만 달러로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발생한 전체 투자 손실액은 총 45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암호화폐 관련 사기로 인해 손실된 39억 4,400만 달러가 미국 전체 투자 사기 손실 액의 무려 86% 상당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FBI는 상당한 투자 수익을 약속하는 암호화폐 사기에 속아 넘어가는 피해자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기 유형은 높은 투자 수익률을 미끼로 대상자를 유인하기 위해 고안됐다.”


현재 미국 내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당하는 암호화폐 사기 유형 중 하나는 ‘로맨스 스캠’이다. 이는 범죄자가 가짜 온라인 신분을 지어내 피해자와의 애정과 신뢰를 쌓은 후, 상대방이 암호화폐를 송금하도록 설득한 후 잠적하는 방식이다.

2023년 12월 체인널리시스는 지난해 도난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암호화폐의 최소 3억 7,400만 달러가 로맨스 사기가 원인이라고 보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2023년 32만4,000명 이상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피싱 사기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약 2억 9,500만 달러의 디지털 자산을 잃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사기 피해자 증가는 비단 미국 뿐만의 얘기가 아니라,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져 감에 따라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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