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8, 2025
HomeToday美 인플레이션 데이터 공개 전후로 BTC 변동성 증폭…’가격 움직임은 양방향'

美 인플레이션 데이터 공개 전후로 BTC 변동성 증폭…’가격 움직임은 양방향’

연준의 금리 결정의 주요 신호인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 데이터는 BTC 및 암호화폐 자산은 물론 모든 시장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곤 한다.

1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카이코(Kaiko)의 애널리스트 데시슬라바 라네바(Dessislava Laneva)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BTC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 

이를 두고 그는 이날 CPI(소비자물가지수) 및 금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데이터가 공개됨에 따라 BTC의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라네바 분석가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전후 6시간 동안 일중 변동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역사적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그는 “오늘 인플레이션 데이터 6시간 전과 6시간 후 BTC의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BTC에서 가격 변동은 양방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비트코인의 일중 변동성은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시간이 가까워질 수록 점점 더 평균 이상으로 높아지곤 했다.

특히 지난주 연준이 “통화정책은 미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욱 의존할 것”임을 분명히 함에 따라, 변동성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분석가의 평가이다. 

한편, 연준의 금리는 지난 달에 이어 지난 주에도 25bp 인상에 그쳤다. 

금리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범위 내에서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의 가능성이 발생하겠지만, 인플레이션 등 중요 데이터에 따라 금리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