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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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권자 절반 이상 “CBDC 발행 반대”


미국 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현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D.C.)의 여론조사기관인 ‘더블유피에이 인텔리전스(WPA Intelligence)’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11개 주 내 유권자 1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1개 주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네바다,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위스콘신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53%가 현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CBDC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가운데 CBDC에 찬성하는 의견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전체의 36%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은 중립 입장으로 조사됐다.

CBDC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정보 수집’ 가능성이 가장 많았다. 많은 응답자드이 CBDC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관련 세부사항들의 도입 및 사용과 관련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외에 CBDC를 기반으로 책정될 과세 가능성이 도입을 반대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또 가상화폐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가상화폐가 환경에 해를 끼친다”라고 답했다.

“가상화폐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응답은 2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2%를 구성했다.

가상화폐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답변은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일수록 더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백악관 산하기관인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OSTP)도 가상화폐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대중 의견을 취합한 바 있다.

당시 수집된 여론은 천연자원을 통한 거래가 환경에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데 쓰일 전망이다. 환경적 측면 이외에 미국 정부가 디지털 달러 발행에 있어 우려하는 사항에는 금융 형평성과 소비자 안전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책실은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청정에너지 대체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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