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리플(XRP)의 2022년&2023년 재무제표,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 제출 강제명령을 승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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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EC는 과태료 액수 결정을 위해 리플 측이 2022, 2023년 재무제표와 기관 대상 XRP 판매 계약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강제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고, 이에 맞서 리플은 반대 의견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SEC는 법원에 해당 자료 제출 강제명령을 재차 요청하는 취지의 추가 답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 이날 엘리노어 테렛 기자는 X를 통해서 “소식통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중 한 곳인 위즈덤트리가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의 특수목적 신탁 제공사 라이선스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위즈덤트리는 뉴욕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NYDFS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암호화폐 상품 제공을 위한 해당 라이선스 보유 기업은 코인베이스와 피델리티를 포함 9곳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오클라호마 기반 인터넷은행 바스트 뱅크가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트 뱅크는 웹사이트 공지글을 통해 “회사의 운영 전략 변경으로 1월 31일부터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스트 크립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없게되며, 사용자의 자산은 모두 반환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스트 뱅크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리스크 관리 및 통제 명령에서 ‘안전하지 않거나 불건전한 운영’이라는 경고를 받은 뒤, 점진적 암호화폐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