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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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위믹스 사기 논란’ 관련 업비트·빗썸·코인원 압수수색


암호화폐 위믹스(WEMIX) 투자자들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고소한 가운데 검찰이 대형 코인 거래소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직무대행 채희만)는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앞수수색은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앞서 위믹스 투자피해자 20여명은 지난 11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남부지검에 사기·자본시장법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위메이드와 장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광야 측은 “위메이드가 위믹스 발행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이고 심각한 허위사실로 투자자를 기망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했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위믹스 발행 및 유통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믹스는 ‘게임을 하며 암호화폐를 벌 수 있다’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한때 시가총액이 3조56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코인으로 성장했다.

이에 위믹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2020년 10월, 코인원에 2021년 12월, 업비트에 2022년 1월 각각 상장됐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대량 유동화가 문제가 불거지면서 같은해 11월 유의종목으로 지정됐고, 12월 결국 상장폐지됐다.

당시 위믹스의 가격은 11분의 1토막이 난 200원대까지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믹스는 지난 2월 코인원에 단독으로 다시 상장됐지만,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김남국 의원 관련 의혹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일종인 위믹스를 80여만개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는데, 보유 기간 당시 위믹스의 가치는 최대 6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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