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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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남국 코인 의혹’ 관련 위메이드 압수수색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위믹스 대량 보유 의혹과 관련해 발행사인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달 24일과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를 대량 보유했다가 ‘트래블 룰’이 시행되기 직전에 처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코인 실명제’라 불리는 트래블룰은 디지털 자산 보유자의 신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 3월 시행됐다.

김 의원은 시세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 80만여개를 지난해 1~2월 자신의 가상자산 지갑에 이체했다가, 지난해 2~3월 전부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이를 의심거래로 판단에 검찰에 통보하고 다른 가상자산 거래 흔적도 드러나면서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이 확대됐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그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이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했다”면서 “코인 고점 보다 이미 한참 폭락하고 있던 시점에 매도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투자 자금 출처와 자금 흐름 등 코인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15일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이 오간 빗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김 의원이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코인 예치·교환 서비스 클레이스왑을 운영한 오지스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위메이드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김 의원의 거래 정보와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위믹스와 관련해 ‘유통량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1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장 대표는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직무대리 채희만)는 지난달 31일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을 압수수색해 위믹스 상장과 물량, 유통 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위메이드 측은 유통량 조작 논란을 부인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를 임의로 추가 발행하거나 물량을 허위로 조작한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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