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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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르투갈 지점 BTC결제 허용에 개입 사실 없어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포르투갈 샤오미 상점의 비트코인(BTC) 결제 수령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회사 개입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샤오미 유통업체인 미 스토어 포르투갈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대시(DASH), 유트러스트(UTK) 토큰 등 5개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고객이 기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샤오미 대변인은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서 이 소식을 접한 것에 대해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샤오미 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미스토어 포르투갈이 해외 소셜 플랫폼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를 받아들인다고 하는 정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제3자 공식 파트너’로, 포르투갈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앞서 고객들이 계산대에서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 관련 정보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다.

한편, 새로운 암호화폐 결제 옵션은 유럽의 블록체인 기술 결제 플랫폼인 Utrust와 제휴를 통해 가능하다. 

유트러스트는 수요일 포스팅한 트윗에서 “샤오미는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사로, 현재 샤오미의 로컬 지점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 스토어 포르투갈의 웹사이트는 여전히 Utrust를 비자, 페이팔과 함께 지불 파트너로 표기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1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대기업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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