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HomeToday셀시우스, 파산 면할 수 있을까?...주간 보상금 지급 "안정화 노력중"

셀시우스, 파산 면할 수 있을까?…주간 보상금 지급 “안정화 노력중”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의 발행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 최대 5억 DAI(약 5억 달러) 규모의 프로토콜 자금을 블랙록 미국 단기 국채 ETF, 베일리기포드 회사채 등에 할당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버넌스 제안 MIP65가 52%의 찬성표를 얻어 27일(현지시간) 최종 통과됐다.

해당 제안은 “오늘날 메이커다오 대차대조표에서 5억 DAI 규모의 자금을 투자에 할당하는 것은 DAI 달러 페깅 및 메이커다오의 상환 능력에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블랙록과 베일리기포드의 단기 채권에 포트폴리오를 할당하면, 큰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고도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날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측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CEO를 비롯한 모든 셀시우스 직원들은 유동성 확보 및 운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셀시우스 소속 변호사가 경영진에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는 반면, 경영진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출금을 중단한 셀시우스가 여전히 코인 예치금에 대한 주간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셀시우스가 출금은 지원하지 않으면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일부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인질로 잡은 후안무치 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아울러 셀시우스는 여전히 암호화폐 예치금에 대해 최고 18.63% APY를 지급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반면, 셀시우스 소속 변호사는 경영진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