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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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에 10% 넣으면 수익률↑”


투자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1~10% 편입하면 수익률이 개선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허석민 연구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1.5%, 3%, 4%, 5%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경우 누적 수익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1.5%씩 편입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낮게 유지되고 전고점대비 최대 하락률(MDD)은 -15% 이내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가상자산이 주식이나 채권, 금 등 기존 자산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은 주식, 채권, 금 등 기존 자산과의 상관성이 매우 낮은 특수한 자산이다.

이에 포트폴리오는 미국 주식(30%), 미국 7-10년물 국채(40%), 금(7.5%), 원자재(7.5%)를 취하는 벤치마크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동일한 비중으로 조합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이 가격과 모멘텀만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분석만으로도 이미 자산배분 관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1~10% 이내 비중으로 가져갈 때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키지 않고도 성과를 큰 폭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상자산의 단기 모멘텀을 파악해 하락폭을 축소시키고,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일시적매매법을 취할 때의 결과도 제시했다.

가상자산은 한 번 오르기 시작하면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특징을 고려해 특정 기간 동안 고점을 돌파하면 매수를 하고, 특정 기간에 저점을 돌파하면 청산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가상자산의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해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물경제에서 ‘체감 가능한 수요’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가상자산은 정부 규제와 수급만 작용하는 투기자산으로 취급될 수 있고, 과거의 추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진단됐다.

허 연구원은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기 자산으로 바라보는 주된 이유는 예측 불가능성 때문”이라며 “가상자산은 기업의 이익, 채무자의 신용도 등 펀더멘털이 없어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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