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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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0억 달러 규모 BSC 생태계 지원 펀드 출범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불리는 바이낸스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펀드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트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더 넓은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암호화폐의 미래를 여는 암호화폐 고유의 인재풀을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펀드는 인재 개발과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 빌더 프로그램, 투자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투자한다.

먼저 인재 개발 프로그램에는 약 1억달러를 투자해 분산형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과 장학금, 연구개발 자금으로 쓰인다.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에도 1억달러의 자금이 할당돼 주로 BSC 생태계 상에서 디파이(DeFi)를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자에 대한 보상에 사용된다.

빌더 프로그램에는 약 3억달러를 투자한다. 이는 해커톤 개최와 포상 및 현상금 지급, BSC 상위 100개 디앱(dApp)에 대한 욕성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 및 인큐베이션에는 가장 많은 5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한다. 주로 분산 컴퓨팅, 게임, 메타버스, 가상현실, AI 및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등의 분야를 다루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와 관련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BSC는 1억 달러의 초기 자금으로 1억 명 이상의 디파이 사용자를 유치했다.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금 투입은 BSC 생태계를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초의 블록체인 생태계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BSC은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디앱 또는 디앱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현재는 하루 1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가 참여하고 900개 이상의 디앱이 출시되는 등 가장 활성화된 디파이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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