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HomeCrypto우크라이나 발 악재 겹치며, 비트코인 4만2000달러대로 급락

우크라이나 발 악재 겹치며, 비트코인 4만2000달러대로 급락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우려에 더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인 우크라이나 소개령을 내리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은 탓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공포와 우크라 위기 고조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은 2.78% 급락해 주목된다.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도 4만2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것.

비트코인은 12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전보다 2.72% 하락한 4만21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3801달러, 최저 4만18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에 시총 10위권 내 가상화폐들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5.72%, 리플 7.14%, 카르다노 8.14%, 솔라나 10.62%, 루나 5.32%, 아발란체 9.66% 하락하며, 5%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금리인상 영향 보다 우크라 위기에 더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에 있는 미국인의 소개를 명령하자, 다른 나라들도 잇달아 자국인의 소개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상황.

한편, 글로벌 시세에 영향을 받은 국내 가상화폐 시장 시세의 경우,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8% 하락한 5137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