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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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랠리에 불과 하락모멘텀 감안, 비트코인 1만9000달러 선 까지↓

보안업체 트레일 오브 빗츠(Trail of Bits)가 미국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Are Blockchains Decentralized?)에서 “비트코인ㆍ이더리움을 포함한 블록체인은 생각만큼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대부분의 비트코인 노드는 네트워크의 건전성에 의미 있게 기여하지 않는다”며 “또한 비트코인 노드의 21%가 비트코인 코어 클라이언트 구버전을 사용 중이어서 합의 오류(컨센서스 에러) 등 취약성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DLT(분산원장) 노드는 동일한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작동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합의 오류가 발생해 포크(fork)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비트코인 채굴풀 프로토콜인 스트라텀(Stratum)이 암호화되지 않아 채굴풀 관련 악성공격이 이뤄질 수 있으며, 네트워크 트래픽의 60%가 3개의 ISP만 거치기 때문에 인프라 취약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콜드월렛에서 거래소로 이동된 비트코인 물량(7일 평균)은 지난 주말 최고치인 13만7,326 BTC에서 21일(현지시간) 9만2,470 BTC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의 시니어 연구원인 부락 타막은 “거래소 유입 지표가 치솟았을 때, 비트코인 매도 압력은 5월과 마찬가지로 확대됐다”면서, “카피출레이션이 또 다시 발생하면 이 지표가 다시 급등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매니징 파트너 케이티 스탁튼은 “비트코인이 1만8300~1만9500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안도 랠리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하락 모멘텀을 감안하면, 안도 랠리는 잠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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