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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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중심지 재편…최다 투자국은 ‘미국’


올해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가장 활발히 투자한 국가는 ‘미국’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 기업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은 가상자산 산업 투자의 성지로 부상했다.

미국에서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5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2021년 3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의 벤처캐피털(VC)들은 2021년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상자산 산업에 총 109억달러(약 12조8674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가상자산 투자의 1등 국가로 꼽혔던 중국은 중앙정부의 강경한 가상자산 금지 정책으로 투자금이 크게 위축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가상자산 채굴과 은행 업무를 금지한데 이어 9월 모든 가상자산 거래까지 금지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의 3분기 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에 불과한 2억1400만달러(약 2526억원) 규모에 그쳤다.

중국 외에 기존에 활발한 투자 흐름을 보였던 한국, 인도,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투자가 감소했다.

이들 국가의 3분기 투자금액을 합산해도 14억달러(약 1조6527억원) 규모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의 투자금액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크리스 벤트슨(Chris Bendtsen) CB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에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은 보통 홍콩, 인도, 싱가포르에 기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도 투자규모가 축소됐다. 유럽에서 집행된 3분기 투자금액은 11억달러(약 1조2985억원) 규모로 미국의 1/3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자금 흐름에 앞으로 가상자산 산업 지형은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3분기 신규 가상자산 유니콘 기업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투자회사 가상자산 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산하 ‘코인베이스벤처스’였다. 코인베이스벤처스는 3분기에만 24곳에 투자했다.

벤트슨 애널리스트는 “아직 12월이 지나지 않았다”면서 “2021년 4분기 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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