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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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스왑 설립자, 머스크 트윗은 걸러 들어야…장기적으론 더 많은 이들을 암호화폐 공간으로 끌어들일 것

코인스왑 설립자인 에릭 누름(Erik Nurm)은 “일론 머스크가 트윗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능력은 일반 투자자에게 위험성을 나타낸다”고 밝혔지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둘러싼 후폭풍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누름은 머스크가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등 가상화폐에 대해 트윗을 하는 경향은, 테슬라 수장인 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자신의 회사에 대한 트윗이 금지된 직후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론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FUD를 만들어 시장을 조작해 왔다. 주식시장과 같은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EC로부터 테슬라에 대한 트윗이 금지된 이후, 당분간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초점을 옮겼다”고 덧붙였다.

누름은 현재 시장의 혼란을 겪게된 것이 뜨겁고 차갑게 변하는 머스크의 기질 덕분이라고 본다.

올해 초 머스크는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결제 옵션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가 몇 주 만에 결정을 번복했다.

이어 머스크는 최근 BTC 채굴의 50%가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이뤄지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옵션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결정을 번복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세계와 교류할 때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성질은 비록 잘못된 이유로 인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누름은 내다봤다.

누름은 “머스크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때로는 비록 잘못된 이유로 인한 것일 지라도, 새로운 사람들을 암호화폐로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그의 개입이 암호화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트윗을 시작하자 10분 만에 가격이 4배 오른, 성인영화 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토큰 컴로켓(CUMMIES)을 언급했다.

“도지코인과 최근에는 컴로켓과 같은 특정 코인의 가격을 올리려는 그의 노력은 잠재적으로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명백한 펌프와 덤프 계획이 많은 일반인들이 파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누름은 “머스크의 트윗을 해석할 때는 적당히 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억만장자 CEO가 자신이 보유한 코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거나 엄지손가락을 내릴 땐, 이면의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름은 “나는 사람들이 머스크의 암호화폐 트윗과 다른 코멘트들을 모두 걸러서 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들은 머스크가 숨은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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