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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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SEC,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지해야 할 ‘4 종류 토큰’발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특정 사례에서 ‘4가지 종류’의 토큰을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침을 승인했다.

태국 SEC의 11일(현지시간) 발표에서 규제 기구는, 루엔바디 수완몽콜( Ruenvadee Suwanmongkol) 사무총장이 9일 “디지털 자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규칙, 조건 및 절차”에 대한 암호화폐 교환 지침서인 ‘통지 18/2564’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규칙은 태국 거래소가 “밈 기반 토큰, 팬 기반 토큰, NFT(Nonfulable Tokes), 거래소 발행 토큰”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한다.

거래소가 발행하는 토큰에 대해, SEC는 모든 암호화폐가 각각의 백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존 가이드라인에 정확히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이런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 규제기구는 토큰을 상장폐지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SEC에 따르면, 태국 거래소들은 새로운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토큰 상장 규정을 갱신하기 위한 ‘30일의 기간’이 부여된다.

이번 정책 변경은 지난해부터 가격이 크게 오른 밈 기반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을 비롯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컵’의 고유 토큰인 ‘비트컵 코인(KUB)’ 등의 토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개인 트레이더들과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성명을 다수 발표했는데, 때로는 여론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 규제 기구는 태국에서의 암호화폐 투자자의 최소 연간 소득 요건인 100만 바트(약 32,000달러)를 제안 하거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그들의 지식을 증명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 교육 과정에 참석하거나 시험을 통과해야 함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은 수년간 암호화폐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월 태국 관광위원회는 코로나 대유행 봉쇄기간 동안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일본 암호화폐 보유자를 집중 공략했다. 

하지만, 정부는 태국 시민 ID 카드에 내장된 칩을 물리적으로 스캔할 것을 거래소에 요구한 것과 더불어 더 엄격한 ‘KYC’ 요구 조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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