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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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디지털 자산 계의 ‘비자’될 거란 전망 나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디지털 자산 전략가 알케시 샤는 11일(현지시간) 연구노트에서 이더리움 경쟁자인 솔라나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비자(Visa)’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2020년 출시됐으며, 이후 자체 토큰인 SOL은 시가총액 470억 달러에 이르는 랭킹 5위의 암호화폐로 성장했다.

이더리움보다 빠른 속도로 500억 건 이상의 거래 및 570만 건 이상의 NFT(Nonfulable Tokes) 민팅을 결제하는 데 이용됐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솔라나의 속도가 분산화 및 신뢰성에 대한 비용에서 나온다고 주장하는데, 샤 전략가는 이 같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는 “높은 처리량과 낮은 비용,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솔라나의 능력은 소액결제, 디파이, NFT, 분산형 네트워크(웹3) 및 게임과 같은 소비자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샤는 이어 솔라나가 낮은 수수료와 사용 편의성, 확장성 덕분에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을 한 단계 낮추고 있는 한편, 이더리움은 “고부가가치 거래 및 독자성, 스토리지 그리고 공급망 사용 사례” 용으로 좌천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더리움에서는 분산과 보안을 우선시하지만, 확장성을 희생하면서도 네트워크 혼잡 및 거래 수수료가, 전송되는 거래 가치보다 가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비자’는 초당 평균 1700건의 거래를 처리하지만, 비자의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 적어도 24,000건의 TPS를 처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메인넷에서 약 12 TPS(레이어2에서는 좀 더 높음)을 처리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이론적 한계인 65000 TPS를 자랑한다.

다만, 샤는 “솔라나가 확장성을 우선시하지만, 상대적으로 분산과 보안이 덜 된 블록체인은 도입 이후 여러 네트워크 성능 문제에서 발견되는 트레이드오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솔라나는 지난 7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친 성능 지연에 관한 이슈 부터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 의해 가장 최근에 확인된 인출 문제 등과 같이 네트워크 성능 관련 문제를 지난 몇 달간 상당히 많이 경험했다.

또한 지난 1월 5일(현지시간)에는 솔라나는 이를 부인하긴 했지만,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으로 보이는 사건까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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