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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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위메이드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합류

27일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의 새로운 거버넌스 파트너로 ‘SK스퀘어’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위믹스 팀은 “SK스퀘어는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위믹스 노드를 운영하고 블록을 생성하면서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믹스 플랫폼은 이를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점진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즉, SK스퀘어가 위믹스의 블록체인 생성 등 노드 운영을 맡게되는데, SK스퀘어는 위믹스를 배분받고 위믹스는 SK스퀘어의 정보기술(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을 얻는 협력관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위믹스 팀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파트너로는 카카오게임즈, 클레이튼, 중국 게임사인 룽투게임 등이 있었는데 여기에 SK스퀘어가 추가된 것이다.

위믹스 측은 “우리는 생태계 내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안전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서비스를 구축 및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내달 15일 자체 메인넷(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WEMIX) 3.0’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100% 안전자산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 블록체인 게임을 계속 추가해 나가는 것은 물론, △NFT(대체불가토큰)와 DAO(탈중앙화 조직)가 결합된 서비스 나일(NILE) △스테이블코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스퀘어도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에 투자해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위메이드 역시 지난 3월 SK스퀘어 출신의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는데,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획 전문가인 허 부사장은 SK스퀘어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투자를 성사시킨 것은 물론 SK의 가상자산사업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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