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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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소각 사이트 오픈 첫 24시간 만에 410조 SHIB 소각

일명 ‘도지킬러’ 밈코인 프로젝트로 불리는 시바 이누(SHIB)의 개발팀은 토큰 공급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가 수동적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시바 소각 사이트(SHIB Burn Portal)’를 런칭했다.

시바이누 팀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SHIB의 희소성을 높이고 시바 이누 코인을 “암호화폐 역사상 최고의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포털은 시바 이누와 SHIB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인 ‘료시스 비전(Ryoshis Vision, RYOSHI)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출범됐다.

SHIB 소각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코인을 소각을 함으로써 두 가지 인센티브를 누리게 된다.

첫째, 소각자들은 밈코인의 순환 공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이론적으로 SHIB를 더 희소하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둘째, 소각자들은 이더리움 지갑을 통해 burntSHIB 토큰을 받게 되는데, 이는 RYOSHI 보유자들에게 다양한 비율로 보상을 지급하게 된다.

25일에 시바이누 개발팀은 SHIB 소각 포털이 런칭된 후, 첫 24시간 만에 포털에서 “80억 달러 이상의 SHIB가 소각됐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다만 소각 사이트 출시가 SHIB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는데, 시바이누 코인 가격은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전 대비 6.16%하락한 0.00002273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SHIB 토큰을 추적하는 소각 대시보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토큰 공급의 약 41%를 차지하는 410조 SHIB가 소각되었다.

SHIB는 또한 사용자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해 소각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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