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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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위험성 경고? 100배 레버리지는 어떻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위험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는데, 이는 시장 변동성, 규제 부족 그리고 사기 등 몇 가지 이슈를 언급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10일자(현지시간) 투자자 알림 게시판에서 SEC는 비트코인 선물을 사거나 판매하는 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핵심 요점으로 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게시글에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통해 노출되는 것을 포함해 비트코인이 투기성이 강한 투자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나와있다.

최근 SEC의 비트코인 관련 위험 경고는 지난달 발송한 노트에 이어, 이번에도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노출되어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위험성 때문에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경고를 했다.

그리고 이번 최신 경고문은 모든 종류의 펀드에 대한 투자는 위험을 수반하지만, 다른 펀드와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 선물을 사거나 파는 펀드는 독특한 특성과 높은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선물시장의 변동성은 물론, 기반 비트코인 시장의 규제 부족과 사기나 조작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SEC는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을 보유한 펀드의 가치와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SEC에 따르면, 이는 펀드가 잠재적으로 “기본 자산”에 직접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시판에는 “미래 계약 가격은 한월마다 달라질 수 있고, 기초 상품의 현물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이번 경고와 같이 미국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다. 

6월 8일, 댄 M. 버코비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파생상품의 디파이 시장은 ‘나쁜 생각’이라며, “CEA(상품거래법) 하에서 어떻게 그들이 합법적이냐”고 지적했다.

한편, 케이틀린 롱 아반티 파이낸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른바 ‘암호화폐 규제 단속’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 정부 기관들이 내놓은 공개 성명에서 서사를 주시해 왔다. 

그녀는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윗을 통해, “SEC가 해외 플랫폼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EC는 이러한 투자자들에게 약 2.5 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국내 거래소에 대해 경고를 했다. 그렇다면 100 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해외 거래소는 어떻게 봐야할지 상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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