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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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활동 추적 및 분석 가능한 플랫폼 개발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당국이 불법거래를 위한 암호화폐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암호화폐 사용자 신원을 학명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로스핀모니터링(Rosfinmonitoring)으로도 알려진 러시아 연방금융감시원이 암호화폐 활동 추적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진행할 계약업체를 선정했다.

러시아 국가조달사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는 비트코인(BTC)을 활용한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및 분석 모듈’을 만들기 위해, 예산 1470만 루블(20만달러)을 배정한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달계약은 RCO로 불리는 기업에 부여됐으며, 러시아 최대 은행이었던 스베르뱅크가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서에 따르면, RCO는 디지털 금융자산의 이동 추적을 위한 모니터링 툴 구축과 불법행위에 연루된 암호화폐 지갑의 데이터베이스 유지, 그리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행동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상세한 프로필을 취합하고 경제 활동에서 그들의 역할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불법 활동에 그들이 참여할 가능성을 식별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로스핀모니터링에 따르면, 러시아가 곧 내놓을 암호화폐 추적 툴은 예산 자금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1차 금융 감시와 준수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번 개발은 로스핀모니터가 1년 전 디지털 금융자산의 이동 추적을 목표로 하는 ‘투명한 블록체인’ 구상을 발표한 이후,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 추적 노력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된다.

한편,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당국은 비트코인·이더리움(ETH)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은 물론 모네로(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전환의 ‘익명성 부분 감소’를 계획했다.

로스핀모니터링은 당초 2018년 8월 암호화폐 전환을 추적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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