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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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SEC와의 법정 싸움서 우위 점쳐지며 XRP 가격 상승

리플랩스가 진행 중인 법정 싸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이 평가함에 따라, 9월 2일 XRP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8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XRP/USD 환율이 1.296달러로 4.74%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은 4시간짜리 차트에서 거래량 증가와 함께 나타났고, 다음 세션에서 상승 추세를 지지하려는 트레이더들의 의도를 확인시켜 주었다.

다른 상위 디지털 자산들에의 비슷한 강세 움직임을 반영하며, XRP는 이번 주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적인 시장 분석가인 ‘크레디불 크립토’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거의 모든 주요 암호화폐의 바닥 근처에 있는 충동구매 심리를 예로 들며, 리플 블록체인 토큰이 다음으로 1.50~1.6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XRP 시장에서의 매수세도 현재 진행 중인 SEC vs. Ripple 법정다툼이 끝날 때까지 유틸리티 토큰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는 추측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규제당국은 2020년 12월 제기한 소송에서, 리플랩스와 최고경영진이 13억달러어치의 XRP를 판매한 것을 “불법 증권”이라고 비난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이 사건은 리플과 SEC가 서로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리플은 SEC가 내부 회의에서 최상위 블록체인들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에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자산을 표기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XRP를 같은 범주에 넣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의 사라 넷번 판사는 8월 31일 리플의 요청과 관련해 온라인 공판을 열었다.

그녀는 결국 피고 접근권의 ‘공정한 사용’ 요구에 응하면서, 자신이 직접 카메라로 서류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텔레컨퍼런스에는 리플이 SEC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은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 참석자들이 몰렸다.

한편, 리플의 CEO 이자 이 사건의 피고인이기도 한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SEC의 소송은 리플만의 것이 아니라, 집행에 의한 규제를 통한 공정한 통지 및 적법 절차의 불가능한 기준이 암호화폐 혁신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 이다. 아무나 예고 없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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