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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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대통령, 정부에 여분의 전력 인프라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요구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여분의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가상화폐 채굴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일 러시아 RBC방송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8월 27일 페트리코프스키 채굴 및 프로세싱 공장 개소식에서, 노동자들에게 해외에서 저임금의 파밍을 추구하지 말고 벨라루시의 크립토 광산에 입주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은 벨라루스가 가상화폐 채굴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전기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 창출에 이용될 수 있는 버려진 산업 현장을 지적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어디에서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다 . 전기에 기반한 무언가를 건설하라. 결국, 가상화폐나 암호화폐 불리는 것을 채굴하기 시작하라. 시골에는 충분한 전기가 있다.”

페트리코프스키 공장은 공식적으로 세계 최대 화분비료 생산국 중 하나인 벨라루스칼리의 최대 투자 프로젝트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공급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의 유일한 포태시(칼륨) 수출 업체인 벨라루스칼리는 지난 8월 중순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한 징벌 조치들 중,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

루카셴코의 최근 암호화폐 채굴 요구는 성장하는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벨라루스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벨라루스 공화국 에너지부는 암호화폐 채굴의 위험과 이익을 조사하여, 그 분야로의 잠재적 이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셴코는 2019년 4월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잉여 에너지를 가상화폐 채굴에 배치해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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