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HomeToday블록체인 개발 기업 온더, 고려대와 인재양성 위한 협약체결

블록체인 개발 기업 온더, 고려대와 인재양성 위한 협약체결

24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온더(각자대표 정순형 심준식)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온더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금융보안학과 블록체인 전공’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온더는 향후 5년간 총 25억원을 기부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00년에 세계 최초로 ‘정보보호 전문대학원’을 설립하여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에 20여년간 안전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한 정보보호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손꼽힌다. 또한 수능 상위 0.1%에 해당하는 인재들이 지원하는 사이버국방학과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는 ‘온더 블록체인 학과’가 신설된다.

오는 4월 신입생 10명을 모집하며, 9월 개강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학생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며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4개 과목을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아울러 블록체인 과목의 경우, 온더의 핵심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블록체인 지식 전달과 함께 실무 기술 및 경험을 함께 전수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차 과정부터 온더의 파트타임 개발자로 근무하며, 급여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석사과정 입학 후 최초 1년 간은 풀타임 학생으로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1년은 고려대 서울 안암캠퍼스 근처에 설립될 ‘온더 고려대 거점 오피스’에서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최소 2년간 온더의 풀타임 개발자로 근무해야 한다.

한편, 이번 협약을 두고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블록체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깊이 있는 사이버 보안 역량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더 심준식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산학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육성될 블록체인 전문 인력은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함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