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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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이더리움 PoS전환 후 GPU수요ㆍETH공급량 감소 전망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가 계획대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될 경우, 그래픽카드(GPU)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채굴기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GPU 수요 둔화 및 에너지 소비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 PoS 전환 후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더이상의 ETH 채굴에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중고 시장에 GPU 기반 채굴장비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ETH 순공급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ETH 유통량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르면 8월 PoS 통합(머지)이 완료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이전부터 있어왔던 일정 연기를 고려할 때 PoS 통합이 내년 초로 미뤄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며, “그리고 PoS 전환이 성공한다고 해도 트랜잭션 처리 속도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거나, 반드시 거래 수수료가 낮아진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날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COIN)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 주가도 70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급락이 암호화폐 거래소 실적에 압박을 주고 있으며, 올해 코인베이스 수익은 지난해보다 61%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로빈후드(HOOD)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글로벌인더스트리애널리스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연평균 2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6년까지 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은 현재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의 가치는 약 3억 3,970만 달러 규모”라며,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중국 등 국가가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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