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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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 엘살바도르에 신용등급 하락 경고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화 한 엘살바도르 정부에 신용등급 하락을 경고했다고 해서 이목이 쏠린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에 신용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이같은 경고를 했다고 한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것은 이미 취약한 국가 신용 등급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본 것.

블룸버그는 이날 무디스의 제이미 로이쉬 분석가가 “엘살바도르가 신용등급이 이미 바닥인 상황에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것은 국가 등급에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이미 유동성 압박을 겪고 있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재 13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국가 채무 이행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투자를 더욱 늘리면,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7월 엘살바도르의 국가 신용 등급을 ‘Caa1′으로 강등한 바 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등급이다.

또한 블룸버그는 전날 엘살바도르 정부가 매입한 비트코인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을 거란 보도를 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내용을 토대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를 계산해본 결과 14% 가량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약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전날 연준의 역대 최대 물가상승률에도 깜짝 반등을 보여줬던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날 대비 2.97% 하락하며, 4만26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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