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장은, 팀이 스위트룸 판매에서 받은 비트코인을 HODL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비트코인]의 신봉자들이고 희망컨대 비트코인이 계속 올라가면 수익금의 일부를 가지고 몇몇 대형 자유계약선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의 데이브 카발 사장은 볼 클럽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팀 야구장에서 팬들이 고급 좌석을 위해 지불하는 비트코인을 HODL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발은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월 15일 거래가 처음 발표된 이후, 아직 풀 시즌 6인용 스위트룸을 비트코인(BTC)으로 살 기회가 야구팬들에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2~3명의”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10개의 스위트룸 티켓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판매를 통해 받은 어떤 암호화폐도 당장 피아트 통화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비트코인의 신봉자들이고 희망컨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수익금의 일부로 몇몇 잘나가는 자유계약선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발은 입장권을 암호화폐로 판매하기로 바꾼 이유 중에 하나로, 야구 클럽은 “독특하고 다른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이 이번 주 이더리움(ETH)이나 도지코인(DOGE) 같은 다른 토큰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는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카발은 “현재 비트코인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다른 코인들도 인기를 끌게 된다면 우리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