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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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큐반, 암호화폐 공간의 기본 ‘분산화 그리고 불신’

코미디언이자 ‘데일리 쇼’의 전 진행자였던 존 스튜어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소유주이자, 억만장자인 마크 큐반이 암호화폐 공간의 복잡함을 잘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큐반은 13일(현지시간) 스튜어트의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DOGE) 같은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가격 투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가상화폐 공간을 주식과 비슷한 ‘게임즈맨십’에 비유했다.

그는 스튜어트에게 암호화폐 공간의 기본을 설명하면서, (주로 자신의 관심을 끄는 특성이 있는) 각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동등한 투표”를 갖는 토큰 보유자들과 함께, “분산화돼 있으며, 신뢰가 없다”고 표현했다.

큐반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투자는 전통적인 사업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내가 투자한 (샤크탱크가 아닌) 투자액의 8퍼센트가 가상화폐를 들락날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분권화된 자치 단체, 즉 DAO가 대장경 수술 및 다른 필요한 의료 절차를 제공하는 데 어떻게 작용될 수 있는지 이론을 제시했다.

특히 암호화폐 경제를 모델로 한 많은 새로운 사업들(분산되고 신뢰할 수 없는)은 은행, 보험 그리고 출판 산업을 포함한 전통적인 기관들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큐반은 “암호화폐 산업이 인터넷과 유사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암호화폐는 지금 1995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는 이해하기 어렵고 번거롭지만, 10년 후, 관련 애플리케이션들 중 성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만의 경제를 창조해 낼 것이다. 또 인터넷 시대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들이 먼저 암호화폐 경제를 깨닫고 혁신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美 TV쇼 ‘샤크 탱크’의 스타 투자자로도 유명한 큐반은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입장이 크게 달라졌는데, 초반에는 금이나 BTC보다는 바나나를 갖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그는 폴리곤을 지지했고, 토큰화된 탄소 오프셋(상쇄)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더 많은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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