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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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의 도발에 중남미 정치인들 경쟁심↑

파나마 하원의원 가브리엘 실바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국 규모로 채택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엘살바도르의 전철을 밟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사장은 6일 마이애미 비트코인2021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입찰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의원들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실바는 6월 8일 트윗에서, 파나마가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양도소득세를 없애는 것을 포함한 부켈레의 진행형 암호화폐 계획에 뒤처지지 않고자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대략적인 번역에 의하면 실바는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이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파나마도 뒤쳐질 수 없다. 진정한 기술과 기업가 정신의 중추가 되려면, 암호화폐를 지원해야 한다. 우리는 국회에 제출할 제안을 준비하고 있겠다. 건설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부켈레의 발표는 중남미 전역의 다른 정치인들로부터 비슷한 움직임을 촉발시켰지만, 구체적인 정책 제안은 거의 발표되지 않았다.

6월 7일, 파라과이의 칼리토스 레잘라 의원은 “달로 가는 엘살바도르”라는 트윗을 올리고, 레이저 눈을 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레이저 눈은 비트코인 ‘최대주의(maximalism)’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기 있는 암호화폐 밈이다.

8일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브라질 정치인 파비오 오스테르만에게 관심을 돌렸으며, 오스테르만도 이와 유사하게 ‘#lasereyestill100k’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레이저 눈빛을 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중남미 의원들의 명백한 강세 입장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퍼진 긍정적인 정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부켈레가 6월 6일 비트코인 법정통화화 발표를 한 이후, 약 10% 폭락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3만6000달러에서 3만2500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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