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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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떠나고 캐시 호철, NYDFS 수장에 해리스 임명

뉴욕 주지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전 관리를 주 금융 규제당국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애드리엔 해리스는 NYDFS에서 자신의 역할이 “우리가 튼튼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과 공평한 경제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가 떠난 후 공석을 차지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애드리엔 해리스를 주 금융 서비스부의 책임자로 지명했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호철은 린다 레이스웰의 사퇴에 따라, 해리스에게 뉴욕 금융서비스부(NYDFS)를 이끌도록 했다.

해리스는 현재 홍보회사 브런즈윅 그룹의 수석고문이지만 그 이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특별보좌관과 재무부 차관보 수석고문이었다.

해리스는 그동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공간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거의 없었지만, 오바마 시대의 핀테크 생태계 지도자들과 만나 이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에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녀는 NYDFS에서의 역할에 대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시스템과 공정한 경제를 갖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는 여러 차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8월 10일 사퇴해 2주 뒤 호철이 취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쿠오모가 처음 지명한 레이스웰은 2년간 주 금융규제기관으로 활동하며, 주 내 영업을 추구하는 크립토·블록체인 업체에 비트라이센스를 발행할 수 있는 전권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소비자를 보호하면서 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도왔다.

한편, 예비 NYDFS 수장인 해리스는 취임하기 전에 주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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