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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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내 스눕독 옆집, 가상 부동산인데 판매 가격 5억?!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 내 한 가상 부동산이 45만 달러에 팔렸다고 밝혀져 화제다.

지난달 7일 미국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스눕독의 이웃집이 45만 달러(약 5억 3500만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투자기관인 그레이스케일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향후 1조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스눕독은 더샌드박스에 실제 자신의 ‘다이아몬드 바’라는 저택을 디지털 트윈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파티와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토에 위치한 디지털 자산 투자 업체인 토큰스닷컴의 CEO(최고경영자) 앤드루 키겔은 “메타버스는 소셜미디어의 다음 버전”이라고 주장하며, “파티나 콘서트에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셀럽들 까지 가세해, 메타버스 공간에 디지털 저택을 지으면서 디지털 부동산 시세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재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DJ 마시멜로, 패리스 힐튼과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하나 둘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상 부동산 판매업체 리퍼블릭 렘의 공동 설립자 재닌 요리오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1만 5000달러(약 1800만원)에 판매되던 가상 섬들이 현재는 미국 평균 주택 가격 수준에 맞먹는 약 30만 달러(약 3억 5700만원)까지 급등했다고 한다.

한편, 요리오는 가상 부동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이웃이 된다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지만, 반드시 손실을 각오하고 투자해야 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는 투기성이 높으며, 휘발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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