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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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트코인 하락 끝?…”엘살바도르는 특수경우”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움직임이 비트코인 시장에 호재가 됐으나 단기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2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 급등한 3만6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기준으로는 약 4200만원 수준에 거래중이다.

불과 두 달 전인 4월 중순 6만4800달러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각종 악재 속에 반토막이 난 상황이엇다. 그러다 엘살바도르가 9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하면서 반등을 시작했다.

이에 암호화폐 낙관론자들이 간만에 활기를 찾았다. 디버시파이의 로스 미들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엘살바도르가 작은 규모의 국가라 하더라도 이 나라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는 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프 블록체인의 폴 하버 최고경영자(CEO) 역시 “한 나라의 채택은 (비트코인 흐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결제수단으로서의 효용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하자 암호화폐 낙관론자들은 이것이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여전히 엘살바도르는 특수한 경우일 뿐 다른 나라들이 엘살바도르의 움직임을 뒤따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악시오스는 “자국 통화가 없는 나라들 중에도 엘살바도르의 움직임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엘살바도르의 움직임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이들을 안심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엘살바도르 외에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의 모처럼의 상승세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비관론도 여전하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들의 차트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에 근접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선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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