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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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테크 거물 나일카니, 시민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투기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인도의 테크 거물인 난단 나일카니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시민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투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인도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인 인포시스(Infosys)의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규제당국에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기술 수용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나일카니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좀 더 관대한 접근은 국가가 1조 7천억 달러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하면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그들의 부를 인도 경제에 투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금지된 규제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나일카니는 암호화폐가 너무 불안정하고 에너지 집약적이어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규제되지 않은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적 입장을 지지고 있지는 않다.

대신, 그는 인도준비은행의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 인프라가 실시간 결제를 위한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나일카니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투기 및 가치를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도의 암호화폐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자산 중 일부를 금이나 부동산에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재산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넣어 둘 수도 있다. 나는 암호화폐를 저장 가치로써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거래적 의미에서는 역할이 없는것 같다”

난단 나일카니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아다하르 생체 인식 프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에 관한 정책 수립을 돕기 위해 인도 당국과 오랫동안 협력해왔다.

2016년 12월에는 인도인들이 디지털 결제를 어떻게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에 참여했고, 2019년에는 중앙은행 디지털결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인도에는 막대한 기술 부문이 있지만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인구로 인해, 인도는 암호화폐 자산 채택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도 있지만, 정책 입안자들과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상반된 신호로 인해 규제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5월 1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 전용 새로운 규제 패널의 설립이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지난 3월 국회에서 ‘암호화폐 및 공식 디지털화폐 규제 법안 2021’이 다뤄질 예정이었으나,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연기됐다.

RBI(인도중앙은행)가 2018년 모든 은행의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금지했다가, 2020년 2월 대법원에 의해 금지법이 뒤집혀 다시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지속적인 개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산업은 여전히 침체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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