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HomeCrypto인도 대형 금융기관 ICIC, 고객들에 암호화폐 관련 송금 서비스 사용금지

인도 대형 금융기관 ICIC, 고객들에 암호화폐 관련 송금 서비스 사용금지

암호화폐 채택에 대한 인도의 입장은 비트코인(BTC) 탄생 이후 줄곧 부정적이었다.

인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또 다른 타격으로 보이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현지에서 가장 큰 금융 서비스 중 하나인 ICICI 은행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형태의 암호화폐나 디지털 화폐를 위한 전송을 하는 데 있어, 자사의 송금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ICICI의 최근 반복된  Retail Outward Remittance Application 양식에서, 이 은행은 암호화폐 전송을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막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1999년 외환관리법(FEMA)에 근거하여, 이번 발표문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위의 송금 양식은 비트코인/암호화폐/가상화폐(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피어코인, 도지코인, 프라임코인, 차이나코인, 벤, 비트코인 또는 기타 모든 가상화폐/암호화폐/비트코인 등)의 투자/구매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주요 은행 기관은 채택 반대 입장을 되풀이하는 두 가지 포인트를 더 공유했는데,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 및 디지털 화폐를 취급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에는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 것을 사용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과거에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조달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어떤 자금도 보내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아직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어플리케이션에 저항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ICICI가 암호화폐 채택에 대항하여 ‘FEMA 1999’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2018년 4월 인도준비은행(RBI)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거래하는 은행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현지의 다른 은행들이 보여준 움직임과 일치한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