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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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의장 ‘확신들 때까지 금리인상 지속…인플레 쇼크 리스크 배제 못해’

30일 핀볼드에 따르면, 바이비트의 벤 저우 CEO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토큰2049 컨퍼런스에 토론 패널로 참석해 “암호화폐에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부정적인 거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바이비트는 약세장에서 태어난 플랫폼이다.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을 우리는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비관적인 거시 환경 속에서도 암호화폐 산업은 번창하고 있다. 고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방대한 양의 법정화폐 발행, 저성장 혹은 무성장은 전통 금융 산업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다가온다”면서,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거시 환경은 중앙은행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암호화폐 ‘르네상스’를 불러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뉴욕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연준의 목표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 당분간 통화정책이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당분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섣불리 물러나지 않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과 해외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매우 높은 수준이다.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쇼크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8월 전년 동기 대비 4.9%,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인 (연간) 2%대 상승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한편,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미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토마스 바킨은 “CBDC가 직면한 과제에는 은행 시스템에 끼칠 영향도 포함된다”며, “암호화폐가 해결할 문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연준에 디지털화폐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CBDC의 개념에는 개방적인 입장”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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