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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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총, 1~2년 후 비트코인 능가할 것”


가까운 미래에 암호화폐 2인자로 통하는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BTC)을 능가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2~2023년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에 대한 지배력을 잃기 시작했다”면서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에 그치는 반면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yield farming)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활용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NBC이 4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갖는 차별점과 향후 전망을 전문가들과 토론했을 때에도 이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는 기술 활용도에 있다며 앞으로 두 암호화폐의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 참가한 프라임 디지털 에셋의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석유와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만 쫓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닉 캐피탈의 설립자 아비찰 가그도 “과거 인터넷이 언론에 미쳤던 영향처럼 앞으로 이더리움 기술이 금융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더리움의 기술력이 금융 회사들을 더 빠르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이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7월 비트코인이 3만3000~3만6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음에도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UNI, COMP, SNX 등 상위 100개 ERC-20 토큰은 높은 활동량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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