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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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통령의 BTC 법정화폐화 추진 발언에 대한…업계의 반응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발표 중 하나’가 돼버린,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는 획기적인 사실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시장은 당혹스러워 보인다.

이전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월렛 앱의 개발자 이자 현재 Zap의 CEO인 잭 말러스가 ‘비트코인 2021’ 발표에서, 살바도르 대통령의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서 세계 104위의 경제대국 지도자인 나이브 부켈레가 역사적인 법안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별점 5점 만점에 3.2점을 받고 있다.

부켈레는 영상에서 “다음 주에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돈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의회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독재자로 불리는 부켈레는 지난달 법무장관뿐만 아니라 판사 5명을 해임함으로써 권력을 공고히 했다.

자칭 살바도르 출신의 최근 한 레딧터는 이 같은 움직임이 부켈레의 거대 정당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일부에서는 국가 소유자들이 국고 보유고의 일부로,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거래하며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투자은행 아반티의 CEO인 케이틀린 롱의 트윗은 은행들이 BTC를 처리하고 보관하는 “백 도어(back door)” 방식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표가 컨퍼런스에서 널리 퍼지게 된 반면,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BTC는 24시간 기준으로 소폭 상승한 정도이며, 14일 기준으로 3.5% 하락한 상태이다.

조용한 반응의 일부는 발표의 정확한 성격이 불분명하기 때문일 수 있다.

트위터에서 스스로를 해커라고 밝힌 스트라이크는 신뢰가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BTC를 합법적인 통화로 이행하는 것이 일부 홀더(hodlers)들이 갈망하는 무정부-자본주의 유토피아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

부켈레는 최근 트윗에서 이 새로운 정책이 많은 살바도르 사람들, 특히 기술구현과 무관하게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70% 이상의 인구들에게 중요한 혜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적 수용성은 도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신용, 저축, 투자, 그리고 안전한 거래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면서,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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