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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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 달러선 지키나..’데드캣 바운스’ 우려도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를 하회하다가 21일 오후 3만1000 달러까지 회복했다.

21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3만10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정오에 2만9000 달러 선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6월 22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밑으로 내려간 이후 처음이다.

이에 3만 달러 선이 붕괴되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 아니냔 반응도 있었지만 다시 소폭 상승해 3만 달러로 올라왔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원화마켓은 대체적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이더리움은 4%가량 상승했고, 리플 도지코인 등 소위 ‘메이저 코인’들도 덩달아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악재 두 개가 겹치며 발생했다. 주요국의 관련 규제 강화와 델타 변이 코로나로 인한 시장의 공포 심리 확산이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 법무장관이 암호화폐 담보대출 기업 블록파이에 이자를 지급하는 계좌 개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서한이 공개되자 가격이 추락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한 이유는 분명히 파악되지는 않았다.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회복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암호화폐는 종종 심각한 가격 변동을 겪는다”라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악재를 털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최근 3만 달러가 붕괴했던 점을 들어 하락세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비제이 아이야르는 “자산이 계속 하락하는 과정에서 잠시 회복하는 ‘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 이상 오르지 않으면 2만4000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봤다.

델라노 사포루 뉴스트리트어드바이저 고문은 “비트코인의 고난은 앞으로 한동안 더 이어질 전망이며 가격이 지난해 말 수준인 1만7000~2만2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비트코인 투자엔 투기적 자금이 많이 몰려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부풀려진 상태”라면서 “비트코인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보하려면 제대로 된 효용을 증명해야 하는데 아직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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