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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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경신한 ‘카르다노’, 추가랠리 가능성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시총 3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카르다노(에이다)의 추가랠리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카르다노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은 오는 12일 시스템 업그레이드인 ‘알론조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론조 업그레이드에서 주목 받는 기능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이다.

즉,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A 개발을 맡은 IOHK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론조 테스트넷이 스마트 계약을 성공적으로 배포했으며 9월 12일(미국시간) 배포될 메인넷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젤 헴슬리 카르다노 홍보 담당자는 최근 “앞으로 한 달 내(9월 12일) 알론조 업그레이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카르다노의 향후 추가랠리 가능성을 두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가상자산 투자 분석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카르다노가 3달러 돌파 가능성과 함께 강세장 돌입 시험을 견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일 기술 지표를 보았을 때, 강세 전망이 뚜렷하게 나타난 상황이며, 알론조 하드포크와 함께 상승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모틀리 풀’(Motley Fool)은 추격매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도지코인의 예를 들었다. 도지코인은 연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SNL 출연을 앞두고 연일 폭등했으나 막상 그가 SLN에 출연한 이후 급락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카르다노가 지니고 있던 기술적 이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카르다노의 대표적인 강점은 채굴에서 지분 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전기를 훨씬 적게 먹는다는 점이다.

지분 증명 방식은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가진 사람에게 쉬운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채굴에 전기를 크게 줄인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더리움도 최근 지분 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포틀리 풀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현재는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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