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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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7000달러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FTX사태 여파 지속’

7일(현지시간) 전 메사리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는 “이번 약세장이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긴 약세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장 (이 업계에) 헌신적인 사람에게도 혹독한 시험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게아 매니지먼트의 공동설립자인 다니엘 청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는 한 가지는 곧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고 이번 윈터가 여느 때와 같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언급한 트윗을 첨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영국 블록체인 연구 및 개발 인큐베이터 ‘온라인 블록체인’의 클렘 챔버스 CEO는 “FTX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FTX 사태가 끝이 아니다. 심지어 이 사건조차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제네시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미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때문에 그레이스케일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언제 모든 것이 끝나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도미노 현상이 시작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 혹은 8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美 경제전문방송 CNBC 서베이에 따르면, 11월 기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3월의 19%에서 절반 넘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반면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은 3월 25%에서 현재 43%로 급증한 상태. 중립 견해를 밝힌 비율은 3월 31%에서 18%로 역시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암호화폐 투자, 거래, 사용자는 3월 16%에서 2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의 이번 서베이는 지난 11월 26~30일 5일 동안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5% 수준이다.

한편, 8일 바이낸스의 자오창펑(CZ) 최고경영자(CEO)가 변동성 및 가격 하락과 무관하게 암호화폐는 ‘유일하게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암호화폐 만이 안정적이며 유일한 자산”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암호화폐의 ‘펀더멘털’과 ‘한정된 공급량’은 변함이 없다. 설령 시장은 혼란스러울지라도 기술적인 관점으로 볼 때 암호화폐는 가장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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