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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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18년 하락장?…20-21년 랠리 전 움직임과 유사 ‘해시율&가격 차’

2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최근 비트코인(BTC)이 10월 높은 해시율(2020년 1분기 이후 최대)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곧 대부분의 자산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0월 19일(현지시간) 맥글론 분석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만 달러 이하의 저렴한 수준에서 비트코인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비해, 비트코인 해시율(블록체인의 처리 능력과 보안의 척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해시율은 BTC 가격에 비례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맥글론은 10월 비트코인 ​​해시율의 10일 평균 수준은 BTC가격이 약 7만 달러 일 때의 해시율 수준과 “거의 비슷”하다며 연관 그래프 이미지도 함께 첨부했는데, 해당 그래프에서 10월 18일 기준 BTC 가격은 1만9,50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그는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율 사이의 큰 격차는 지난 “2020년 1분기”에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언급하며, “이는 2020년과 2021년까지 지속된 비트코인 랠리에 앞서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유사한 가격 기반(랠리 전 하락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맥글론은 “수요ㆍ채택 및 규제 증가와 함께 높은 해시율은 비트코인이 주류로의 단계에 거침없는 진입할 수 있다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인 동시에 상대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있는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또 다른 포스트에서도 그는 “비트코인이 대부분의 주요 자산을 크게 뛰어넘을 정도의 폭발적인 강세장이 펼쳐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 초 강세장이 ‘시간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은 주류 채택이 진행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환경의 변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고려할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상승해야 한다”고 지적면서, 비트코인이 올 4분기에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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